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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는 2009년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영화이다. 당시 놀라운 시각효과와 액션, 판타지적 요소의 결합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몰입감 있는 세계의 구축과 시대를 뛰어넘는 주제로 찬사를 받았다.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르가 된 영화이다.
외계행성 판도라
2154년,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판도라는 거대암석과 밀림으로 가득한 미지의 행성으로 지구와 달리 독성을 가진 대기가 있어 인간이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로 이해 인류는 행성 토착민인 나비족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결합해 원격조종이 가능한 아바타(인공육체)를 개발한다. 주인공인 제이크설리는 전직 해병대원이지만 하반신 불구로 죽은 형 대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고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다.
인간과 나비족의 갈등과 전쟁
제이크설리는 나비족의 무리에 침투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활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야생동물의 습격에 네이티리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나비족에 침투해 정보원 역할을 하기로 했던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며 나비족과 유대감을 쌓는다. 여러 달 나비족과 함께 생활한 제이크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그들과 하나가 되어 교감할 수 있게 된다. 빠르게 나비족에게 동화된 제이크는 네이티리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판도라를 향한 인류의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고 군은 제이크에게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나비족의 홈트리를 폭격하고 종족을 학살한다. 평화로운 방법을 원했던 제이크는 무차별하게 공격하는 군을 막아서게 된다. 이로 인해 제이크는 인류의 반역자가 되고 의도적인 접근이었다고 생각한 나비족에게는 신뢰를 잃게 된다. 위기에 처한 제이크는 나비족과 함께 하기 위해 토루크막토가 되어 강한 존재임을 증명한다. 토루크막토는 모든 부족을 단합시키는 영웅이 되어 판도라 행성을 지키기 위한 전쟁을 준비한다. 기적적으로 나비족은 인간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고, 제이크는 인간이 아닌 완전한 나비족이 되기 위한 의식을 진행한다.
총평, 아바타 2의 예고
역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3위,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1위 , 2010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촬영상, 미술상, 2010 골든글러브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터미네이터,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영화로 전 세계 흥행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영상미로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던 작품으로 꼽힌다. 특히 당시에는 생소했던 아이맥스와, 3D 입체 기술로 영화계에 새로운 획을 그은 의미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스토리보다는 영상미에 큰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제임스카메론의 전작들과 비교할 때 시나리오가 다소 밋밋한 편이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륨감 있는 연출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살렸다는 것이 흥행의 핵심이다. 어떤 평론가는 기존 영화의 영상 수준이 1이라면 아바타는 20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아바타 이후 모든 3D영화들은 늘 아바타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데 실질적으로 아바타가 최초이자 최고의 사례이기 때문이다. 아바타 1 관객수는 최초 개봉당시 13,624,328명이었고 이후 스페셜 에디션과 리마스터링 재개봉이 더해서 14,003,138명이 되었다. 영화의 전체계획은 5부작으로 2028년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22년 12월 현재 아바타 2 물의 길이 개봉하였다. 새로운 예고편은 이전에 공개한 영상보다 CG수준이 훨씬 더 올라가 있는 듯하다. 2편의 내용은 2154년 이후 제이크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6명의 가족이야기가 중심이다. 제이크는 나비족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부족을 버리고 다른 부족으로 이주해 새 삶을 시작하고자 한다. 종족의 터전이었던 숲에서 나와 물이 주요 배경이 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는 에피소드이다. 1편과 2편이 스토리의 직접적인 연관은 미비하지만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1편의 내용을 숙지하고 2편을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한다.